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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다스리려면 ‘믿음, 소망, 사랑’을!|

우리 몸의 질병은 왜 생길까?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유전자가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꽤 설득력을 갖고 있는 학설이다. 

2008년 이상구 박사는 EBS에서 한 ‘유전자를 알면 암을 다스릴 수 있다’라는 제하의 강의를 통해 이 같은 학설을 주장했다. 특히 이 박사는 강의에서 ‘믿음, 소망, 사랑’이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명약이라고 강조한다. 사람의 몸은 고깃덩어리이지만 몸을 다스리는 것은 영적인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
이상구 박사의 강의에 따르면 우리 몸에는 하루에 최소 400개 이상의 암세포가 생겨난다. 그러나 모두가 암에 걸리지 않는 것은 그 암세포를 죽이는 면역력 세포인 T세포(T임파구)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T세포가 건강하고 힘이 좋다면 암세포를 물리칠 수 있다는 것이 이 박사 주장이다. 
그렇다면 T세포는 어떻게 해야 건강해 질까? 그것은 바로 디아돌핀, 엔돌핀이라는 것이고 이 같은 물질은 감동을 받거나 즐겁고 기쁠 때 팍팍 솟아난다. 암 환우들에게 명상치료, 웃음치료 등 정신적인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권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결국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강하게 해야 암을 다스릴 수가 있다. 최근 암 환우들이 암 요양병원을 찾는 이유도 수술이나 항암 방사선 치료 이후 통합의학 차원에서 면역치료를 위해서다.
굳이 종교를 갖지 않더라도 ‘믿음, 소망, 사랑’은 우리 삶에 아주 중요한 덕목이다. 암환우희망연대는 우리 암 환우들이 두려움과 공포, 항암의 고통에서 벗어나 정신적인 안정 속에 암을 다스려 가는 지혜와 슬기를 나누고자 출범했다. 
앞으로 전국의 암 환우들과 투병생활에서 체험한 ‘암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